유현덕씨, 심폐소생술로 지인 생명 구해

중랑소방서는 26일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키는데 기여한 유현덕씨(52·남)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유 씨는 지난 5월 20일 중랑구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 상태에 빠진 지인 김 모 씨를 구급대원들이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하는데 큰 도움을 준 점이 인정돼 하트세이버를 받았다.

이석훈 중랑소방서장은 “일반인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생명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의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의식이 없는 호흡·심정지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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