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전 단계 현장대응체계 구축 중점

강원소방본부가 현장대응체계를 점검하며 대형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강원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28일 춘천시 동내면 소재 공장시설에서 가스누출 폭발로 인한 건물붕괴 및 대형화재 대응을 위한 2016년도 강원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강원소방본부 및 춘천소방서 주관으로 군·경, 전기·가스, 병원·보건소 등 25개 유관기관·단체가 합동으로 참여해 재난 초기부터 복구 완료까지 유관기관·단체 상호 지원시스템 강화로 실질적 현장대응체계 구축을 중점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1단계 상황전파 및 자위소방대 활동 등의 초기대응, 2단계 인명구조 및 화학물질 대응, 3단계 화재진압 및 다수의 사상자 대응, 4단계 긴급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지진·테러 등 각종 재난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유형별 사고대비 현장대응 종합훈련을 추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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