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전문가 초빙해 전문교육 실시

승강기안전공단이 승강기 사고조사관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 초빙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백낙문)은 9일 공단본부에서 한성훈 한국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초빙해 공단 사고조사단 12명과 안전사업처 6명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 사고 유형 및 고장 원인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조사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승강기 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고조사기법 습득을 위해 증거수집 방법, 사고 관련자 핵심 질의내용, 사고보고서 작성요령 등에 대해 전문교육을 받았다.

또 같은 유형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원칙 등에 대해서도 교육받았다.

한성훈 교수는 사고조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형사소송법을 기초로 사고조사의 준비사항, 조사시 기본적인 태도, 조사자료 수집 및 검토, 조사방법, 보고서 작성요령 등 승강기 사고의 특징에 맞는 맞춤식 강의를 진행했다.

백낙문 이사장은 “이번 외부강사 초빙 교육을 계기로 사고조사관들의 전문성과 역량이 강화돼 신속하고 과학적인 사고 원인 분석과 예방대책 수립으로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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