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예비장비까지 확보 예정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잔불제거 작업 중인 횡성소방서 대원들. /사진 출처=강원소방본부

강원소방본부가 소방대원들의 개인보호장비를 100% 완비한데 이어 올해 안에 예비장비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강원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최근 3년간 현장 활동대원의 안전을 위해 1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특수방화복, 공기호흡기 등 4만3117점의 개인보호장비 확보율 100%, 노후율 0%를 유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2014년 18억원, 2015년 59억원, 2016년 37억원을 투자해 4571점, 1만9085점, 1만9461점의 장비를 각각 보강했고 올해도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용연수가 도래하는 개인보호장비 1만6880점을 교체할 예정이다.

또 10% 이상의 예비장비를 확보해 현장활동시 훼손 또는 고장 등 장비에 이상이 보이는 즉시 교환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소방공무원 개인보호장비는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의 생명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필수장비로 특수방화복, 공기호흡기, 헬멧, 진압장갑, 방화두건, 안전화 등 6종이 있다.

강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최상의 장비를 적기에 지급해 항상 대원들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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