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전·교통·위생 분야별 대응

매주 토요일 광화문·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집회의 안전·불편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시가 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안전요원 배치 및 운영 ▲119 구급차 등 소방력 배치 ▲화장실 확보 ▲미아보호·분실물 신고·구급안전 안내소 운영 ▲지하철·버스 등 귀가시민 교통대책 ▲집회 쓰레기 처리대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월 18일 도심집회 관련 서울시 안전관리 및 불편해소 주요대책’을 17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시청 76명, 서울메트로 89명, 도시철도공사 42명, 서울시설공단 14명 등 총 221명의 안전요원을 지하철 역사, 지하철 출입구 계단·난간, 환기구 주변 등에 배치해 권역별 현장 안전관리 활동을 펼친다.

소방관 172명과 소방차량 25대를 동원해 이송필요 환자 발생시 신속히 이송조치하고 경미한 환자는 응급처치한다.

광화문광장에 이동화장실 4개동을 비롯해 민간·공공건물 화장실 210개를 개방·운영한다.

서울·청계광장에 3명씩 인력을 두고 미아보호·분실물 신고·구급안전 안내소를 운영한다.

지하철 1·2·3·5호선 전동차를 비상대기시켜 승객 집중시 탄력적으로 투입하고 당일 교통상황 모니터링 후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을 검토키로 하는 등 집회인원의 안전한 귀가편의를 위해 심야시간 교통관리를 강화한다.

청소장비 22대와 인력 139명을 동원해 집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정리하고 100ℓ 들이 공공용 쓰레기봉투 1500장을 배부해 시민들의 자발적 청소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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