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인천지역에 지역감시센터 시범 운영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급성중독 관리를 위해 인천지역에 지역감시센터를 설치, 시범 운영한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김장호)은 ‘직업성 급성 중독, 손상 관리체계 설계’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공단 본부에 중앙감시본부를 두고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협업을 통해 인천지역에서 지역감시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에 따라 중앙감시본부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감시센터는 조사팀·신고대응팀을 구성해 직업성 급성중독 의심환자를 신고, 보고, 환류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또 지역감시센터는 직업성 급성중독 감시대상 질환 선정, 관리체계 구축, 시범 운영에 대한 결과를 분석해 장기적인 직업성 중독질환 예방 방안도 마련한다.

연구원은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도출된 관리체계 규모와 필요사항을 정리하고 질환의 속성을 평가해 효과적인 관리체계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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