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가스사고 원인 중 가장 점유율 높아··· 해결방안 마련

취급부주의로 인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원인 및 대책을 설명하는 강의가 열렸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27일 본사 대강당에서 이동경 우송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제1차 ‘창의기술 융·복합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에 처음 열린 ‘창의기술 융·복합 아카데미’는 지난 1월 양해명 안전관리이사 취임 이후 공사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안전에 대한 국민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기대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강의는 취급부주의 사고를 막기 위한 ‘휴먼에러 사고예방’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강사로 초청된 이동경 교수는 안전관리 업무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휴먼에러에 대한 정의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휴먼에러 발생 확률과 본질, 관련 사고사례와 원인 및 대책 등에 대해 심도깊게 설명했다.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이번 특강을 바탕으로 가스사고 원인 중 가장 점유율이 높은 ‘사용자·공급자 취급부주의’ 사고예방을 위한 휴먼에러 사고예방 검사기법 개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스안전관리 업무 전반에 걸쳐 휴먼에러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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