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 안전신고 포상금·마일리지 적립 인센티브 제도 등 도입

안전신문고 포털 구축 30개월만인 29일 안전신문고 앱 설치가 200만건, 안전신고가 30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5년 2월 6일 앱 서비스 개시 후 19개월 만에 앱 설치 100만건을 돌파한데 이어 28개월 만에 100만건을 추가로 달성한 것이다.

이와 같은 안전신문고 앱 설치 증가는 2015년 일평균 203건의 신고에서 올해 529건으로 안전신고가 증가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신속한 처리 및 결과 통보 등으로 외부기관의 각종 평가나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그동안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30만건을 분석해 보면 80%이상인 25만여건이 소관기관에서 위험요인을 개선했거나 현재 개선 중에 있다.

그 외 3만여건은 불수용됐고 5000여건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에 있으며 나머지 1만5000여건은 내용이 불명확하거나 신고자가 자진 취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8만6163건, 서울 2만9325건, 부산 2만3822건, 대구 2만3421건 순으로 신고가 많았으며 분야별로는 도로·인도 등 시설안전이 12만6404건, 교통안전 7만3529건, 놀이시설·등산로 등 생활안전 2만9893건, 소방시설·통학로 등 학교·사회안전 2만6112건 순이다.

처리기관은 지방자치단체가 22만4889건으로 77.5%를 차지했으며 국토부·경찰청 등 중앙행정기관 13%, 한전·도로공사 등 공공기관 8.1%, 교육청 1.4%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앞으로도 안전신문고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함께 신고내용에 대한 처리과정을 주기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안전신고문화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올해 내에 안전신고 포상금제도와 안전신고 마일리지 적립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고 시기별‧지역별 안전신고내용과 각 재난정보와의 상관관계 등을 분석해 재난예방정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앱 설치건수 200만건 중 소비자들의 반발을 야기했던 선탑재 앱이 77만여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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