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보호구 품질대상 결과 발표…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서 시상

제21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주)써보레의 차광보안경.

(주)써보레의 차광보안경이 올해 최우수 보호구로 선정됐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산업현장 우수 안전제품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21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 품평회’ 결과 전문가 심의 및 온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제품이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올해 21회째로 30개사 36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대상을 차지한 (주)써보레의 ‘차광보안경’은 자외선, 적외선 및 가시광선이 존재하는 장소에서 모두 착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눈부심 방지를 위한 특허가 적용됐다.

차광보안경은 용접 작업시, 보호구 착용이 힘든 점을 개선하기 위해 고글형태로 디자인하고 내부공간을 넓게 제작해 보호구를 착용한 채로 용접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안경 착용이 필요한 경우 기존안경을 착용한 상태로 작업이 가능하고 시력보완용 렌즈를 고글내부에 탈부착이 가능토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재해예방 혁신상을 차지한 안협전자(주)의 ‘프레스 및 전단기 방호장치(양수조작식)’는 비접촉식 마그네틱센서를 이용해 스위치 접점 불량 등 오작동을 감소시켰으며 스위치의 접촉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품평회 시상식은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0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기간 중 개최되며 수상제품 전시, 홍보책자 발간, 공단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제품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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