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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 21일부터 나흘간 실시

기사승인 2017.08.07  10: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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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총리 주재 연습준비보고회의서 준비상황 종합 점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되는 을지연습이 21일부터 나흘간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행정기관장, 시·도지사, 군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 실시에 앞서 정부 및 군사연습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50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이번 연습에는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개 기관에서 48만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복잡하고 어려운 안보상황과 지난해 개선과제 등을 반영해 국가위기관리 및 국가총력전 대응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 목표를 두고 실시된다.

또 공무원의 전시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불시에 비상소집을 실시하고 전시를 가정해 과 단위별로 직제를 실제 편성하며 이에 따른 개인 전시임무카드 및 전쟁수행기구에 대한 임무를 확인하게 된다.

아울러 정부 및 국방부 상황실과 회의를 통해 정부·군사연습간 연계를 강화하고 기존 메시지에 의한 연습을 1회성 단순조치가 아닌 변화되는 상황처리가 가능토록 군 전쟁놀이 모형을 활용한 도상연습을 시·도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테러대비 민·관·군·경 통합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행정·공공기관, 민간분야 사이버 테러와 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교란 대응 훈련 등 최근 테러 양상에 따른 대응훈련을 강화·실시한다.

접적지역 주민이동 훈련, 포격 공격 대비 주민대피훈련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실제훈련과 각종 생활 안전사고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주민참여훈련도 다양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을지연습 성과 제고를 위해 연습 통제·평가를 강화하고 훈련성과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지난해에 이어 재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불시 도발 상황을 대비해 중앙부처·지방정부·군은 단합해 실전에 임한다는 자세로 적극 참여하고 새로운 도발유형에 대응한 실제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훈련 및 국민과 함께 참여하는 훈련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각 부처와 지자체, 군에서는 이번 을지연습이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온 국민이 하나가 돼 우리의 안보를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안현진 기자 anjin@safetynews.co.kr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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