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간호협회, 배려천사 캠페인으로 사회적 공감대 조성

감정노동 종사자의 업무를 이해해주는 좋은 고객을 선정해 감정노동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캠페인이 마련됐다.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안전보건공단의 위탁을 받아 ‘감정노동종사자 건강보호를 위한 배려천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감정노동종사자 건강보호를 위한 배려천사 캠페인’은 감정노동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이들의 업무를 이해하는 고객을 ‘배려천사’(좋은고객)로 선정해 널리 홍보함으로써 감정노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는 사업장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이다.

배려천사 캠페인과 더불어 ‘감정노동 서포터즈 컨설팅’, 감정노동 교육을 지원받고자 하는 근로자 또는 사업장은 한국산업간호협회로 문의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정혜선 산업간호협회장은 “오래전부터 감정노동 근로자 재해예방을 위해 앞장선 한국산업간호협회는 지난 5월 감정노동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열고 감정노동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배려천사 캠페인은 기존과 다른 감정노동 해결을 위한 차별화된 방법으로 근로자, 사업장, 고객이 함께 해결하고 지역사회에 안전보건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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