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24개 현장 55대 대상

포항과 인근지역 타워크레인에 대한 긴급점검이 진행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5일 오후 진도 5.4의 지진과 여진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경북 포항과 인근 지역에 소재한 타워크레인 사용 건설현장 24곳의 55대 타워크레인을 대상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용부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주관으로 관내 지청과 안전보건공단 합동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타워크레인 주요 구조부의 이상 유무 및 안전장치 등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긴급점검 이후에도 고위험 현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타워크레인 안전관리가 불량한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근원적인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사용중지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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