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구조본부, 구조견 훈련장 준공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활동을 담당할 구조견 양성 훈련장이 새롭게 마련됐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성연)는 인명구조견 훈련장 신축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20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본부 청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인명구조견 재난훈련장은 지상 2층 2동, 연면적 816㎡으로 최근 발생하고 있는 지진 및 건물붕괴 사고에 대비해 건물붕괴, 실내 탐색, 풍수해 대응, 기초탐색훈련 등을 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인명구조견 종합훈련센터다.

준공식 행사에서는 최근 1년 동안 새로 양성된 인명구조견 6두가 수도권119특수구조대와 부산·경기·전남소방본부에 배치된다.

김성연 중앙119구조본부장은 “국내 최고의 인명구조견을 양성할 수 있는 전천후 재난훈련장이 건립됨에 따라 전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29두의 구조견들이 체계화된 훈련을 받음으로써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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