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본부 김종갑 대표 초대회장 선출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대행하는 안전관리 대행기관과 관련 전국 단위의 조직이 만들어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안전관리 대행기관 대표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대전시 유성구 아드리아호텔에서 ‘안전관리전문기관협의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김종갑 (주)한국산업안전본부 대표를 협의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6개 지방고용노동청별로 부회장을 선출하고 장용근 (주)안전경영컨설팅 대표를 협의회 업무를 집행하는 사무총장으로 뽑았다.

김종갑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소사업장 보건 및 건설안전 대행기관을 대표하는 전국단위 조직은 있었지만 안전관리 대행기관 조직은 없었다”면서 “협의회 출범으로 중소사업장 안전 강화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대행기관 권익 증진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회원 모집과 관련 협의회는 먼저 6개 지방고용노동청별로 등록된 대행기관을 파악한 뒤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협의회 부회장이 중심이 돼 본격적인 회원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올 11월 현재 고용노동부에 등록된 안전관리 대행기관은 모두 110여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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