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민관합동 워크숍’ 개최, 구급·구조 경진대회 등 진행

대형재난 발생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경주시 보문로 소재 경주켄싱턴 리조트에서 재난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민관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후와 환경변화에 따른 대형재난 발생 대비를 위해 도·시·군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등 민·관 재난현장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200명, 도·시·군 공무원 30명 등 총 23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1일차에는 ▲안전관리 유공자(민간인 8명) 시상 ▲재난안전네트워크 상임대표 감사패 시상(공무원 3명) ▲교양강좌(겨울철 건강관리) ▲재난현장대응 구급·구조 경진대회 설명회 및 시연 ▲생활안전 3대 실천운동 특강 등이 진행됐다.

2일차 행사는 ▲2017년도 재난봉사활동 수범사례 발표 ▲2018년도 경북도 안전시책 설명 ▲한반도 지진환경과 대책 특강 ▲재난안전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간담회 등이 진행되며 특강은 정교철 국립안동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가 담당했다.

2일차 행사 종료 후 1일차에 열린 경진대회의 시상과 함께 전체적인 행사의 강평이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구명환던지기, 소화전‧소화기사용법과 방독면 착용법 등의 경기를 통해 상황 판단력, 신속성, 장비 사용법 등에 대하여 점수 배점을 통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팀을 선발‧시상했다.

이원열 도민안전실장은 “포항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고 상심에 빠진 도민들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복구에 힘써 주신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민‧관이 협력해 도민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는 2006년 11월 민간차원의 재난안전 예방활동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결성됐으며 지난 12년 6월 29일 시·군 재난안전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전문화 도내확산, 취약지역 순찰, 피해현장 복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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