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 ‘화재예방 포스터 공모전’ 오준서 학생 최우수작 수상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오준서 학생의 포스터. / 출처 = 함안소방서 제공.

주위에서 놓친 작은 불씨가 큰 불이 돼 돌아온다 주제를 담은 포스터가 화재예방 포스터 공모전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함안소방서는 5일 제 70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개최한 화재예방 포스터 공모전에서 오준서(가야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최우수 수상자로 뽑혔다고 6일 밝혔다.

함안소방서가 지난 11월 2일부터 24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는 관내 4개 초등학교에서 총 121점이 접수됐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오준서 군의 ‘내 주위에 놓친 불씨, 큰불 되어 돌아 온다’는 우리가 사소하게 생각하고 넘기는 화재의 징후들이 결국에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남기는 큰 화재로 돌아온다는 중요하지만 잊기 쉬운 교훈을 담았다.

우수상은 조수민(가야초등학교 3학년), 우가은(호암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제민지(호암초등학교 5학년), 김체원(가야초등학교 3학년), 유시원(가야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수상해 소방서장 표창과 부상이 수여됐다.

한국미술협회 함안지부 심사위원 2명을 추천받아 실시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6점의 작품은 앞으로 함안소방서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캠페인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이들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긴 다양하고 창의력 넘치는 작품들을 통해 우리 모두가 화재의 위험성을 깨닫고 생활속에서 불조심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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