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입원 치료 중…경미한 부상 20명 귀가

사진 = 연합뉴스.

경북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새벽 발생한 규모 4.6 지진으로 지금까지 22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이모(21)씨는 오전 5시 13분께 남구 포항공대에서 대피하다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포항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오전 5시 5분께는 박모(80)씨가 북구 용흥동 자택 화장실에서 넘어져 왼쪽 대퇴골 골절상을 입었다.

또 오전 9시 3분께 북구 흥해읍에 사는 A(85·여)씨가 침대에서 떨어져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대책본부는 A씨 등 경미한 부상자 20명은 귀가했으나 이씨와 박씨는 아직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이번 지진으로 현재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한 환자는 6명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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