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제7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박람회’ 개최

어린이 안전의식을 키워주는 체험박람회가 막을 올린다.

행정안전부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7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현대자동차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서울소방재난본부, 대한적십자사 등 15개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안전짱 체험박람회는 매년 어린이들에게 ▲재난안전 ▲교통안전 ▲성폭력예방 ▲실종·유괴예방 ▲약물 오남용 예방 등 5대 안전분야에 대한 체험을 통해 안전정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하고 있으며 학부모를 포함한 어른들에게도 어린이 안전에 관심을 갖게끔 하는 기회로 제공돼 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재난안전 체험존 ▲교통안전 체험존 ▲생활안전 체험존 등 5개의 체험존에서 2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개막일에는 반려동물 안전에 관한 특별강연(강사:강형욱 조련사)이 진행될 예정이며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겨울스포츠 안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동계스포츠안전 체험존’도 운영된다.

박람회 참가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s://kids.hyundai.com)를 통해 사전 마감됐으며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 현장 상황에 따라 회차별(1일 2회) 제한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재난과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모두 기본적인 생활 속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사회문화를 조성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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