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재난안전본부, 고양소방서·국립공원관리공단 등 86명 참여

산악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이 전개됐다.

경기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은 20일 봄철을 맞아 북한산 인수봉에서 산악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양소방서 및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86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암벽등반 중 낙석으로 인해 우측 발이 골절된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소방헬기로 신속히 구조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경기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얼었던 암벽이 갈라지면서 낙석사고 등 다양한 산악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며 “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와 헬기 구조시 주변 통제에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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