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환 전 소방방재청장 등 합류 협회 주요사업·정책시책 발전 도모

소방시설협회를 이끌어갈 자문위원과 임원들의 선임장 수여식이 열렸다.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김태균)는 20일 정책자문위원 위촉과 제3대 비상근 임원 선임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협회는 협회 정책발전과 법령 및 제도개선 등 추진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학식과 덕망이 높은 소방분야 주요인사 4명을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정책자문위원은 제5대 소방방재청장을 지낸 이기환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소방시설협회 이사를 지낸 김태호 (주)지에프에스 대표이사, 한국소방시설협회 초대 회장이었던 최진 (주)한방 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 소방안전특별위원회 자문위원장인 최기환 소방방재신문 발행인이다.

위촉된 정책자문위원들은 ▲협회운영 및 발전 등 기본정책에 관한 사항 ▲소방시설업 법령 및 제도개선 등에 관한 사항 ▲기타 회장이 요청하는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계획으로 제3대 회장의 임기만료일인 2020년 12월 14일까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협회는 이기환 전 소방방재청 청장을 비롯해 소방시설업과 협회 실정에 익숙한 전문가들을 위촉함으로써 협회의 주요 사업과 정책시책에 관한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매 분기마다 회의를 열어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어 협회는 지난달 22일에 있었던 제14회 대의원 총회에서 선출된 제3대 비상근 임원(부회장, 이사)에 대한 선임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새로이 선출된 비상근 임원은 지난달 23일부터 2021년 2월 22일까지 3년간 효율적인 협회 운영을 위한 주요 회의의 구성원은 물론 협회 개선방향 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김태균 소방시설협회장은 “앞으로 정책자문위원들의 고견과 지적 한마디, 한마디를 경청하며 협회의 중책사업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추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 선출된 제3대 비상근 임원들에게도 3년 동안 협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협회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활발히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정책자문위원들과 신임 임원들에게 2017년 주요 추진실적(성과) 보고와 올 한해 중점 추진사업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 보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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