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 노사정 위원 참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에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발족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문성현)는 17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위한 산업안전보건위원회(위원장 박두용) 발족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발족한 위원회에는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위원장을 비롯해 이경호 한국노총 사무처장, 조기홍 한국노총 산업안전본부장, 임우택 경총 안전보건본부장, 정욱조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실장, 문성유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박영만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유성규 노무법인 참터 노무사, 전형배 강원대 교수, 정진우 서울과기대 교수, 김수근 성균관대 교수, 김기선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박태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박명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설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 등이 참여한다.

발족회의에서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위원회의 논의 방향 및 과제가 집중 토의됐다.

또 단기 및 중장기 과제로 구분해 추진하기로 하고 단기 논의과제로 ▲장시간 노동근절 및 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대책 ▲사업장 안전문화 확산 및 정착 방안 ▲중소기업 안전보건 확산 방안 ▲감정 노동자 및 플랫폼 노동자 건강 보호 방안을 선정했다.

아울러 중장기 과제로는 ▲산업안전 예방 감독 및 조직체계 개편 방안 ▲산재보상보험제도 개편방안을 선정하고 의제별 논의 일정 및 세부 논의 사항은 분야별 간사회의를 통해 조율하기로 했다.

박두용 위원장은 “안전에 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고 안전이 국정의 최우선 과제가 된 시점에 노․사․정이 함께 산업안전보건 강화방안을 모색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일회성 과제가 아니라 시대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산재예방 체계의 근본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사정의 지혜를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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