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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실적 지자체엔 보상과 연계하라

기사승인 2018.09.20  00: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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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문화축제가 펼쳐졌다. 가을이 열리는 좋은 계절이니 곳곳에서 여러 가지 축제가 열리겠지만 이번 경기도의 안전문화축제는 상당히 이색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안양시 평촌 중앙공원 다목적 운동장에서 열린 ‘2018 경기 안전문화 119페스티벌’이 그것이다. 도민들에게 안전체험의 기회를 주고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재난안전본부가 나선 것이다.

3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화재, 재난, 교통, 생활안전, 놀이 등 5개 분야에 미로 탈출·지진체험 등 28개의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이중 3개 코스 10개 이상의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주민에게는 경기도지사가 안전체험교육 3시간 이수를 인정하는 수료증을 발급하기도 했다. 주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더불어 안전에 대한 흥미를 더해 주기 위해 소방관 안전용품 전시 프로그램과 안전뮤지컬 및 퀴즈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까지 마련했다. 안전이라는 조금은 생소하고 재미없어 하는 주제임에도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새로운 경지를 체험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그러고 보면 안전은 더 이상 경직된 아이템이 아니다. 아주 재미있게, 그리고 흥미롭게 안전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다면 이 방향의 안전홍보를 개발·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이는 국민 모두가 안전을 우리 사회의 최우선가치로 인식하는 안전문화운동의 시발이 되기 때문이다. 이제는 안전도 혁신이 필요하다.

지자체들이 주민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사 충원을 통해 안전역량을 강화한다면 확연히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안전 인프라 개선과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안전한 내 고장, 안전한 내 나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그러고 보면 국민의 안전욕구에 부응하는 정부와 지자체의 의지가 중요하다. 사실 안전에 대해서는 역대 정부가 말로만 떠들어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런 실적도 없고 재난과 사고도 끊이지 않았으니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나라와 국민이 한뜻으로 힘을 모은 안전문화운동이야말로 오늘의 안전한국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앞서 안전축제를 펼친 경기도처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곳은 보상도 따르기 마련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지만 하늘이 아니더라도 열심히 활동하는 지자체에는 소방안전교부세 교부시 더 많은 혜택을 주기도 한다. 각 지자체가 지역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선의의 경쟁을 벌여 결과를 향상시키면 맛있는 떡이 생기는 셈이다. 아니 더 큰 보상을 해야 마땅할 것이다. 어이 안전만큼 소중한 가치가 따로 있겠는가.

최명우 주필 myungwu@naver.com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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