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 전 직원 대상 ‘맞춤형 법률지원단’

소방공무원들이 폭행피해나 악성민원을 당할 경우 이를 해결해주는 법률지원단이 운영된다.

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소방공무원들이 억울함 없이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맞춤형 법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3월 특채 변호사 3인으로 구성된 법률지원단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 본부는 올해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법률지원단을 운영하고 다양한 법률 컨설팅도 실시한다.

특히 경기지방변호사협회와 협업을 통해 업무 중 발생한 형사피소, 구급대원 폭행 피해, 기타 악성민원 등에 대한 법률지원을 중점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사업추진시 법령 검토와 계약서 확인 등의 업무 컨설팅과 전화상담을 통한 법률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도민 안전을 위한 각종 재난대응과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직원들이 악성민원에 시달리지 않고 억울함이 없도록 법률지원단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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