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2018 소방헬기 출동 현황’ 분석

지난해 소방헬기 출동 건수는 총 5190건으로 전년 동기간 5059건 대비 2.6% 증가했으며 건물화재와 산불 진압을 위한 출동도 각각 85·105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18일 ‘2018 소방헬기 출동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현장활동은 구조·구급 2717건, 교육훈련 1801건, 산불진화 374건, 화재진압 157건, 순찰 등 102건 순으로 특히 공중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한 건물화재 진압 출동은 157건으로 전년 대비 89건 증가했다.

또 산불진화 출동도 총 374건으로 전년 대비 105건이 증가했으며 소방헬기로 인명을 구조·구급한 건수는 2717건, 2223명이었다.

이 중 산악구조가 1049건, 환자이송 1455건, 수난구조 93건, 기타 120건이었으며 비행 여건이 취약한 야간시간대 인명구조 활동도 286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소방에서 보유하고 있는 헬기는 중앙119구조본부 4대와 16개 시·도 소방본부 소속 26대 등 총 30대로 출동은 월평균 433건이며 조종사 2명, 구조대원 2명, 정비사 1명이 한조를 이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병도 소방장비항공과장은 “소방헬기 활동은 매년 증가 추세로 2020년까지 헬기 조종사 및 정비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관계기관 합동활동 및 항공구조·구급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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