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및 임직원 일동 입장문 발표

사진=연합뉴스.

KCC가 11일 여주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 8일만에 입장문을 발표하며 고인과 유가족에 사과했다.

KCC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고인과 유가족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재발방지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차원에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유족들께는 최선의 보상과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슬픔을 위로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관련 기관과 함께 사고 수습 및 파악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책임있는 자세로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도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KCC 여주공장 노조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3월과 8월에도 작업 중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며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사측과 노동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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