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개최 중앙·지방정책 협의회 참석에 앞서 피해지역 찾아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자원봉사자들을 만나고 있는 모습. / 사진 = 광주광역시 제공.

고성산불 피해지역을 돕고 있는 광주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정종제 행정부시장이 강원도를 찾았다.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8일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제39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참석에 앞서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가 심각한 고성을 찾아 현지에서 활동 중인 광주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정 부시장은 고성 경동대 글로벌캠퍼스에서 구호물품 분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시 자원봉사자들에게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어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심껏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 부시장은 손님이 급감해 울상인 주변 상권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시 자원봉사자 45명을 인근 식당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정 부시장은 또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 큰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데 대해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최 지사는 “이번 산불 피해에 소방헬기와 차량 등 장비는 물론 자원봉사자와 구호물품을 보내 진화와 복구, 구호를 함께 해준 이용섭 시장님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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