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1·2 완료··· 하반기 8억3000여만원 투입해 육교 개선 연내 완료 목표

경기 광주가 보행자 안심 통행을 위한 보도육교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 광주시는 민선 7기 역점시책인 ‘안전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관내 보도육교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시는 시비 6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곤지암 보도육교와 곤지암2 보도육교 사업을 17일 완료했다.

해당 육교 2곳은 노후바닥 재포장, 비가림시설 설치, 난간 교체, 조명등 개선, 도색 등을 실시해 도시경관개선 및 보행자가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탈바꿈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초등학교 주변의 보도육교를 중심으로 안심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탄벌초등학교 인근의 탄벌육교 등 5개소(태전육교, 역동육교, 삼동육교, 쌍령동육교)에 대해 15억여원을 투입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사업을 완료했다.

또 시는 하반기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 8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오포읍 신현리 오포육교를 비롯해 삼동역육교, 쌍령육교(동성현대A)에 대해서도 비가림시설 설치, 노후바닥 재포장, 조명등 개선, 엘리베이터 설치(쌍령육교) 등 개선사업을 진행해 올해 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약자들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도육교뿐만 아니라 관내 전 지역에 걸쳐 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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