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 안재현의 인스타그램 폭로로 연일 충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 이들 부부가 출연했던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의 제작진인 나영석 PD와 김대주 작가의 인터뷰가 재조명 되고 있다.

나영석 PD는 '신혼일기' 제작발표회에서 "두 사람의 삶이 재밌어 보였다"라며 "구혜선은 털털하고 안재현은 섬세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통적인 부부 관계는 아니었다"라며 "그들만의 방식을 만들어간다는 게 흥미로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안재현과 구혜선이 다투게 되면 "촬영장에 카메라가 없는 방이 하나 있었다. 싸움이 깊어지면 그 방으로 들어가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대주 작가는 "싸운 후 푸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차근차근 대화를 6시간 한다"라며 "건강한 부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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