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서울노원소방서 소방교 등 3명

휴무일에도 사고현장에서 시민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소방공무원 3명이 주목받고 있다.

소방청은 7일 부산 기장군 두명터널 앞 전복된 차량에서 모자 구조에 앞장선 소방공무원들에게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표창 대상자는 조현민 서울노원소방서 소방교, 김용 부산북부소방서 소방사, 이단비 경남양산소방서 소방사 등 3명이다.

이 3명은 휴무일에 전복된 승용차를 발견하고 통행 중인 차량을 우회 유도하고 전복된 차량에서 모자를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평소 휴대하고 있던 구급장비로 응급처치 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2차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즉시 구조한 덕분에 사고를 당한 엄마와 어린 아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사고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으로 소방을 빛낸 소방공무원 등에 대한 표창제도를 활성화해서 직원을 격려하고 사기가 진작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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