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교통·생활·사회·보건산업 등 5개 유형 70여개 프로그램 운영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0~21일 2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일원에서 ‘제12회 제주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2번째 맞는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도내 50개 안전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종합적인 재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도내 최대 규모의 안전문화 행사다.

첫날에는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주무대에서 식전 문화공연과 함께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고태순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도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제주인의 안전열망’이라는 주제로 소방 완용펌프를 활용한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는 화재안전(119신고, 화재초기진압, 피난요령, 소방시설 사용 등), 교통안전(자동차, 자전거, 항공기, 음주운전 예방 등), 생활안전(전기·가스, 승강기 물놀이 안전 등), 사회안전(폭력, 자살, 학대, 중독예방 체험 등), 보건산업안전(식중독, 유해식품, 산업안전예방 등) 등 5개 유형 7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다중이용시설 대피, 지진체험, VR체험 등 몸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됐다.

이외에도 도민 어울림 행사로 전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직장 소소심(전 국민이 소화기·소화전 활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화재 초기진압과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 경연대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 행사와 특수소방장비 전시, 안전용품 전시 및 체험, 안전홍보관 운영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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