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건강협회, ‘직업건강연구’ 학술지 연간 3회 발간 계획 밝혀

고용형태가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MSDS 인지가 산업보건 실천에 미치는 영향 등 직업건강분야 논문을 한곳에 담은 학술지가 발간됐다.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는 ‘직업건강연구’ 학술지를 2019년 8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4월 30일, 8월 31일, 12월 31일 등 연간 3회 발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협회는 시대의 변화로 다양해지는 산업구조·노동형태, 복잡해지는 고용관계에 따라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안전보건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의식하고 구체적인 연구로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보탬이 되고자 직업건강연구 학술지를 창간했다.

이번 창간호에는 공기업 근로자의 고용형태가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한 제조업체 근로자의 혈압·총 콜레스테롤·공복혈당·BMI의 10년간의 변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결핵에 대한 지식 태도가 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 택시기사와 버스기사의 건강증진 생활양식 비교, 화학물질 취급근로자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인지가 산업보건 실천에 미치는 영향 등 총 5개의 논문이 게재됐다.

직업건강협회 회원은 누구나 ‘직업건강연구’에 논문을 투고할 수 있으며 원고 제출은 직업건강협회의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에 접속해 투고할 수 있다.

정혜선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보건관리자의 활동이 건강관리, 작업환경관리, 건강증진, 작업관리 등으로 다원화됨에 따라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측면까지 포괄하게 됐다”며 “학술지를 통해 보건관리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현실과 이론이 결합할 수 있는 논문으로 직업건강분야의 학술적 발전에 기여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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