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러·방화문 등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실태 등 점검

화재보험협회가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에 나선다.

화재보험협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점검시 마스크 및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상인들과의 대면접촉을 줄이고 시설점검 위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올해말까지 전국 562개 전통시장 8만251개 점포에 대해 스프링클러와 방화문 등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실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낡은 소방시설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1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보수, 상인 안전교육 및 화재안전 캠페인 추진 등의 업무를 준비해 왔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한건의 화재로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이 전통시장”이라며 “전 국민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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