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시설 안전점검 및 사고 예방 홍보·교육 등

날씨가 따뜻해지면 결빙돼 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당부된다.

울산시는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40일간 유관기관 전문가와 합동으로 해빙기 위험시설 안전점검, 사고 예방 홍보·교육 등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건설현장, 옹벽·석축, 사면, 국립공원, 문화재, 노후 주택 등이다.

점검 결과 긴급한 사항은 응급조치, 중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 시는 매달 4일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연계해 해빙기 시설물의 위험요소에 대한 신고 요령 등을 홍보하고 건설현장 관계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해빙기 사고 사례, 안전점검 방법, 사고시 조치요령 등 해빙기 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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