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미래에 대한 사회적 합의,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학교체제, 혐오와 차별이 없는 교육환경 등에 대한 고민과 함께 9월 신학기제와 같은 새로운 표준이 고민될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이수광)은 9일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코로나19 재난이 교육체제 전환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제27회 경기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재난의 일상화와 교육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의 사회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박복선 크리킨디센터 소장, 오윤주 수일여중 교사, 김두환 덕성여대 교수, 변진경 시사IN 기자, 우석균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 포럼에서는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에 교육계가 어떤 방식으로 대응해 왔는지를 점검하고 교육체제의 근본적 전환을 위해 어떤 실천적 방안이 모색돼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날 포럼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교육적 고민을 확산키 위해 유튜브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시간 중계는 경기도교육연구원 유튜브,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경기도교육감 페이스북 페이지 총 3개의 채널에서 동시 중계될 예정이다.

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지금까지의 대응이 매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금의 사태를 계기로 우리 교육체제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체제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질문과 보다 실천적인 전략이 논의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