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개는 불시 점검... 건설현장 사고 예방에 집중

매년 여름철 다가오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 점검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5월 28일부터 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산하기관 담당자와 기술지원을 위한 민간전문가 등 716명을 11개반으로 구성해 전국 772개 건설현장에 일제히 투입해 안전점검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국토부는 우기철 집중호우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키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그 대상으로 전국에 있는 도로, 철도, 공항, 아파트, 수자원 등의 건설현장을 꼽았다.

점검에서는 대규모 절개지 및 지하굴착 현장의 안전 상태, 가시설·타워크레인 사용현장의 조치 등 현장 안전관리 적정 여부 등이 확인된다.

이를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해 견실시공을 유도한다는 목적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정용식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업계가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조치하고 집중호우 등에 따른 익수사고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