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기업문화 조성. 업무 효율성 증가 기대

사진 = 우리은행 제공.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우리은행이 제도혁신의 일환으로 복장 자율화를 실시했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자율과 책임의 원칙에 기반한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1일부터 국내 전 직원의 복장 자율화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은행업의 특성상 고객응대에 적합한 단정한 복장 착용을 권장한다.

이번 복장 자율화는 은행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개선하자는 권 은행장의 ‘제로베이스 혁신’의 일환이다.

권 행장은 “언택트, 디지털화 등 빠르게 변하는 시대 흐름과 세대 변화에 발맞추고 은행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복장을 자율화해 혁신적인 은행으로 탈바꿈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특히 복장 자율화는 여직원의 유니폼을 없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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