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11개 산하기관의 2020년 업무 추진현황과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점검하는 한편 고용노동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현재의 고용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코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재갑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고용상황이 악화되는 등 국민생활 전반에 큰 충격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기관들의 역량을 총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이 장관은 최근 사업장 및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난 상황을 감안해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등 기관 운영 전반에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각 산하기관별로 ‘2020년 안전기본계획’을 보고했고 이에 대해 이재갑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산재예방에 있어 한치의 틈도 허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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