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경 원장 “코로나19 예방 위한 선도적 기관 돼야 할 것”

/ 사진 = 소방산업기술원 제공.

소방산업 진흥과 소방시설 품질 향상을 통해 모든 국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1일 제43주년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대강당에 모이지 않고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됐다. 외부인 출입을 자제하고 임직원들은 사무실에서 영상과 사내방송으로 창립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기술원 직원 및 소방산업체의 유공자 표창, 공로패 등은 수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키로 했다.

권순경 원장은 기념식에서 “우리 기술원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고 소방용품 검·인증 전문기관을 넘어 국내 소방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술원이 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늘 최선을 다했던 임직원 동료 여러분과 원활한 사업 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신 소방가족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주도적인 기관으로 성장키 위해 필요한 주요 과제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정부에서 발표한 예방수칙 및 복무지침을 준수해 예방을 위한 선도적인 기관이 돼야 할 것 ▲국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체 사업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내수경제 회복 분위기에 동참해야 할 것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 ▲소방가족분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끊임없이 고민하는 기관이 돼야 할 것”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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