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품질관리능력평가로 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 향상 유도

경남도가 3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남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기초위생관리 ▲정부 주요 시책 ▲가점 등 4개 영역, 13개 지표에 대해 심사가 진행됐다.

경남도는 식품제조가공업소 2297곳을 대상으로 위생·품질관리능력평가를 통해 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를 향상시키고 부정 불량식품 등 385건을 신속히 조사해 위해식품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 등 도민 건강보호에 앞장섰다.

또 위해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키 위해 4597건에 대해 식품수거 검사를 진행했으며 식품위생교육을 통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593명을 전문인력으로 양성시켰다.

아울러 현장보고 장비인 태블릿PC를 통한 신속한 보고체계를 구축해 단속의 투명성을 확보했으며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매장 592곳에 설치했다.

도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과 6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최용남 경상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수상은 경남도와 전 시·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도민의 안전 먹거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효성 있는 식품안전정책을 추진하고 위해식품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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