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부지역 중소규모 건설현장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패트롤 점검이 시행됐다.

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지사장 김도근)는 9일 강릉·고성·동해·속초·삼척지역 중소규모 건설현장 30여개소를 대상으로 화재·폭발·추락사고 감소를 위한 패트롤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패트롤 점검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물류·냉동창고 화재폭발을 예방하고 건설현장의 추락재해 위험요인을 제거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도근 강원동부지사장 및 점점 수행요원들은 5개조로 나눠 현장을 돌며 용접불꽃 비산 방지조치, 작업발판·안전난간 설치 여부, 개인보호구 착용 상태 등을 확인했다.

특히 용접 등 불꽃 작업 및 인화성 물질 취급 현장의 경우 패트롤팀이 “우리 현장은 화재·폭발 안전조치 후 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인쇄된 현수막을 직접 현장에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계도활동 및 시정조치를 진행했다.

김도근 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장은 “이번 패트롤은 관할 지역이 넓은 반면 가용인원이 적은 강원동부지사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키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