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재진흥원, 기업들 구매 줄이어

한국간편결재진흥원은 코로나 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업들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구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KB손해보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약 20억원 규모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했다.

구입한 상품권은 사내 복지용으로 임직원에게 지급된다.

SK브로드밴드는 임직원 선물용으로 7억원을, 삼성엔지니어링은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5억 6000만원을, 하나금융그룹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5억원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 지원에 나섰다.

이외에도 총 90개 기업이 사내 복지 및 지역 경제 지원을 위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했다. 이들의 누적 구매 금액은 41억원에 달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따뜻함을 전해주는 기업들의 마음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기업 뿐아니라 개인도 손쉽게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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