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노동조합연대는 오는 11일 한빛원자력본부 정문 앞에서 신한울 3, 4회기 건설 즉각 재개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원자력노동조합연대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연구원, 코센, LHE, 두산중공업 등의 노동조합으로 구성됐다.

연대는 지난달 14일 청와대에서 첫 기자회견 이후 울진(한울원전), 경주(경주시청), 고리(고리원전), 창원(경남도청)에서 릴레이 기자회견을 이어왔다.

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 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시민 65만여명이 참여한 것을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의 공론화 및 원자력 노동자 고용불안 해결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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